[현장연결] 중대본 "내일부터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 해제"

  • 2년 전
[현장연결] 중대본 "내일부터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 해제"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외국인들이 검사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도록 비자 확인 없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현재 21개 언어로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 7월부터 외국인 밀집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안내와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도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과 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와 밀집도 완화를 위한 현장점검과 안내를 강화하겠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추석연휴 마지막 날까지 전국 17개 출입국 외국인 관서 230여 명이 특별점검 홍보반을 편성하여 607개 외국인 밀집시설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 등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홍보하겠습니다.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겠습니다. 진단검사와 예방접종에 있어서는 단속과 출국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외국인 커뮤니티와 SNS, 주한외국공관에도 이러한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우리 사회의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미 발표한 바대로 내일부터는 모든 내국인과 외국인의 입국 전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가 해제됩니다.

해외에서 입국하시는 분들께서는 기내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입국 후 하루 이내에 PCR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입국 후 1일 내에 PCR검사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으실 수 있고 단기 체류외국인의 경우 입국 즉시 공항검사센터에서 받기를 권고드립니다.

다만 이 경우 본인 부담으로 일부 비용이 발생합니다. 검사한 결과는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 Q코드에 입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외유입 상황의 평가와 변이의 모니터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인 만큼 입국자분들께서는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현재 유행 상황은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었고 의료체계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유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국민 여러분들의 수준 높은 방역의식과 우수한 의료 대응체계를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모두 국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협조 덕분으로 다시 한 번 감사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추석의 경우도 사적 모임이나 이동상의 제한 없이 귀성과 모임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많은 국민들께서 고향을 방문하고 친지, 가족을 만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던 국민들께서 모쪼록 오래간만에 가족끼리 정을 나누시고 서로를 응원하는 정다운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정부도 국민 여러분들께서 이번 명절연휴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19_재유행 #PCR #음성확인서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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