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여, 청년 정치인 갈등 격화…야, 이틀간 호남 경선

  • 2년 전
[토요와이드] 여, 청년 정치인 갈등 격화…야, 이틀간 호남 경선


국민의힘 비대위 출범 이후에도 당 내홍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이틀간 텃밭이자 최대 승부처인 호남에서 지역순회 경선이 치러집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의 당내 갈등이 청년 정치인들의 갈등으로 번졌습니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이준석 전 대표를 비판하면서 '2시 청년', '10시 청년'이라는 말까지 등장하며 공방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청년그룹도 두 동강 났단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친이준석계에선 심지어 '배후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연일 이 전 대표를 직격하고 있는 장 이사장 배후에 누군가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인데요. 한때 이 전 대표를 형이라고 부르던 장 이사장의 공개 비판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거세지는 공방에 윤리위가 국민의힘 당원 누구든 정치적 입장을 밝히면 품위 유지를 위반할 경우 예외 없이 관련 사안을 심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실상 이 전 대표 겨냥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데, 추가 징계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전당대회 시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6월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선 이 전 대표 출마를 막기 위해 정기국회 종료 뒤 12월 말이 급부상하는 모습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율은 28%를 기록했습니다.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8%, 부정 평가는 64%로, 전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는데요. 긍정 평가 상승 요인은 뭐라고 보세요?

인사 논란과 정책 혼선 속에 쇄신 압박을 받아온 대통령실이 부분적인 개편에 들어갔는데,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 정도 개편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단 대통령실의 처방이 잘못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부분 개편에 여론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이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오늘과 내일 이틀간 텃밭인 호남에서 지역순회 경선이 치러집니다. 호남에만 무려 42만표, 그리고 역대 전대에서 호남 표심이 수도권으로 이어진 점으로 볼 때 최대 승부처라고 볼 수 있겠죠?

누적 지지율 21.35%(2만 3840표)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박용진 후보는 고향인 전북 경선을 시작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어대명' 구도가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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