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온열환자 속출' 잼버리 파행 위기…여야, 책임공방 격화

  • 9개월 전
[토요와이드] '온열환자 속출' 잼버리 파행 위기…여야, 책임공방 격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사실상 중단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편, 최근 잇따른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 김현정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어서 오세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영국에 이어 캠프장에서 조기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도 대회 중단을 권고했는데요. 잼버리 대회가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요?

조직위의 준비나 대처가 안일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까지 개영식에 참석한 행사인데 왜 이렇게 준비가 허술했던 걸까요?

여야 모두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는 일치된 목소리를 냈습니다. 다만 관리 부실, 늑장 대책 마련이라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책임론을 두고 벌써 여야가 네 탓 공방 조짐을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대통령실과 정부는 잼버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오는 11월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도움이 될 거라며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 때문인지 외신에선 우리 당국이 큰 타격과 당혹감을 겪을 거란 보도도 나왔는데요?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지 불과 2주 만에 또 분당 서현역에서 있어서는 안 될 참극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SNS에는 살인 예고글들이 퍼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휴가 중인 윤 대통령도 메시지를 냈죠?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렸고, 윤희근 경찰청장은 사상 첫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습니다. 법무부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을 공식화하고 나섰는데요. 이런 조치들이 범죄 예방과 사형제 대안으로 실제적인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정부를 향해 치안 인력을 총동원해 시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모방 범죄에 대해선 예외 없이 가중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정부 차원에서 어떤 조치가 더 필요할까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 의원이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구속됐습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성만 의원의 영장은 기각됐습니다. 돈봉투 수수 의원 소환과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이는데, 민주당이 어떻게 대응할까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대표 소환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힌 가운데, 일각에선 검찰이 8월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회기냐 회기냐에 따라 민주당 내부 고심도 클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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