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비상사태 선포…정권퇴진 시위 격화

  • 2년 전
스리랑카, 비상사태 선포…정권퇴진 시위 격화

최악의 경제난 속에 정권 퇴진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스리랑카에서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스리랑카는 주력 산업인 관광 부문이 붕괴하고 대외 부채가 급증한 가운데 재정 정책 실패까지 겹치면서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외화 부족으로 생필품난과 물가 폭등이 이어지면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지난달 초 국제통화기금, 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을 때까지 대외 부채 상환을 유예한다며 일시적 디폴트, 즉 채무 불이행까지 선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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