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대통령-당선인 만찬 회동, 대선 후 19일 만에 성사
  • 2년 전
[뉴스초점] 대통령-당선인 만찬 회동, 대선 후 19일 만에 성사

■ 방송 : 2022년 3월 28일(월)
■ 진행 : 정호윤, 한보선
■ 출연 : 임태희 윤석열 당선인 특별고문, 최재성 전 정무수석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진행 중인데요.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으로 어떤 얘기를 나누고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임태희 윤석열 당선인 특별고문,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계속 만나보겠습니다.

역대 대통령과 당선인 중 가장 늦은, 지각 회동이지만 분위기는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분위기 보고 수정 가능) 앞서 많은 말씀을 해주시긴 했지만, 오늘 이 회동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먼저 짚어주시죠.

최대의 관심사는 대통령과 당선인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입니다. 앞서 윤 당선인 측에서 특별한 의제가 했는데요. 어떤 주제라도 논의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두 분은 이번 회동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다뤄야 할 의제는 뭐라고 보십니까?

첫 회동 장소가 관례대로 청와대 본관 '백악실'이 아니라 '상춘재'인 점도 눈에 띄는데요. 두 분 모두 청와대에 계셔서 잘 아실 텐데 상춘재가 청와대에서 유일한 전통 한옥식 건물로,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 등 귀빈을 맞을 때 활용했죠. 그만큼 윤 당선인과의 만남에 의미를 뒀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오찬에서 만찬으로 변경된 점도 특징입니다. 저녁 자리인 만큼 반주를 곁들여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눌 수도 있을 텐데요. 배석자 없이 단독 면담을 하게 되면 첨예하게 충돌했던 의제들이 접점을 찾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윤 당선인 측은 "앞선 정부에서 계승할 부분은 충분히 계승하고 잘못된 건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판단해보는 작업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민감한 의제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코로나19 손실 보상을 위한 추경 편성 등 경제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부분은 문 대통령도 공감하고 있지만, 홍남기 부총리는 임기 중 2차 추경은 불가하다는 입장인데요?

대통령과 당선인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가 청와대 집무실 이전 문제입니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를 놓고 양측의 파열음이 불거지기도 했는데요. 이 두 사안은 어떻게 다뤄졌을 걸로 보십니까?

인사권을 둘러싼 갈등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 당선인은 임기 말 청와대의 인사권 행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반복되는 임기말 인사권 갈등,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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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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