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협치·통합' 강조

  • 2년 전
[뉴스초점] 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협치·통합' 강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역대 최소인 24만 7천여 표 차로 5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통합과 번영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는데요.

이번 대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의 의미와 향후 과제는 무엇인지,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새벽 거의 4시가 다 되어서 당선이 확실시됐으니 아직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요. 역대 최소 득표차로 대통령에 당선이 됐는데, 여소야대 상황에서 득표율에 담긴 민심의 의미도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두 분은 이번 대선 결과,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이번 대선에서 무효표만 30만표가 나왔는데, 두 후보의 득표 차보다 많은 수치이고, 통상 대선에서 발생한 무효표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갑자기 이뤄진 단일화 영향이 있는 것 같은데, 30만표의 민심이 사라진 거잖습니까? 양당이 이 부분도 꼭 짚어봐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그동안 많은 대통령 당선인들이 야당과의 협치, 그리고 통합을 강조했지만, 약속이 지켜진 경우는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정치 신인, 윤석열 당선인은 어떨까요?

윤석열 당선인은 처음이라는 많은 타이틀을 달게 됐습니다. 한국 정치사상 첫 0선 출신이자 첫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인데요. 향후 임기의 절반을 여소야대 정국에서 통합이라는 큰 과제 풀기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일까요?

지금부터는 인수위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인수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비서실장은 장제원 의원이라는 뉴스가 나왔었는데, 일단 장제원 의원은 비서실장으로 지명이 됐고, 인수위원장은 아직 결정이 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선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그렇다면 국민의힘 안에서 안철수 대표의 역할,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민주당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패배의 책임은 당이 아닌 본인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총사퇴를 결정하고 윤호중 비대위원장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국민을 믿고 다시 시작하겠다는 민주당, 어떻게 전열을 가다듬어야 할까요?

이재명 후보의 향후 정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하기도 했는데요. 초박빙 승부를 이끌어낸 저력으로 민주당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이재명 후보의 향후 정치 행보,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6월 지방선거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대선 승부가 초박빙 양상으로 갈린 만큼, 지방선거 승패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6·1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각 당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어떤 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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