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5년만의 정권교체

  • 2년 전
[뉴스초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5년만의 정권교체


윤석열 후보가 20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됐습니다.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적은 표차로 당락이 갈리며 앞으로 국민 통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관련 내용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와 함께 이번 대선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개표 86%가 넘으며 윤석열 후보의 당선 유력이 발표가 됐고, 3시 반쯤 당선 확실이 발표가 됐습니다.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면서 당선 확실이 매우 늦게 결정이 났는데요. 20대 대선, 대한민국 역사에 어떻게 기억될 거라 보시나요?

역대 최소 득표차로 당선이 됐는데요. 출구조사 결과 0.6%p~0.7%p 차이였는데, 최종 결과는 0.8%p였습니다. 이 정도 득표차, 예상하셨나요? 초접전 득표율 차이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최소 득표 차이긴 하지만 국민들이 차기 대통령으로 윤석열 후보를 선택한 배경, 아무래도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컸다고 봐야 할까요?

윤석열 당선인의 첫 메시지도 주목이 됐는데요.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며, 이재명, 심상정 후보에게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또한 헌법정신을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겠다고 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이재명 후보의 승복 메시지에서 윤 당선인에게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했는데요.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가 정치 보복이라는 이야기를 해서 논란이 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됨에 있어 가장 결정적이었던 한 순간을 꼽으라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시나요?

87년 직선제 이후 처음으로 정치 경험이 없는 0선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로운 역사가 될 텐데요. 국정운영을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 어떤 기대와 우려가 있으신지요?

이번에 젠더 이슈로 인해 남성과 여성의 표심도 갈렸고요. 20대와 30대의 표심도 갈렸습니다. 지역구도에 이어 성별, 나이로도 표심이 나눠지는 경향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통합의 메시지도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오전 10시 현충원을 참배를 시작으로 당선인 행보가 시작되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건 인수위 구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윤 당선인 앞에는 무겁고 많은 과제들이 놓여 있는데요. 인수위원장이 누가 될 것인지도 궁금하고요. 윤석열 정권의 국정 방향을 어떻게 만들지도 궁금합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앞으로 안철수 대표의 역할도 궁금한데요. 단일화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있어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이제 당선이 됐기 때문에 더이상 논할 문제는 아닐 것 같고요. 과연 안철수 대표와 어떻게 국정을 함께 운영할까요?

이번 대선을 통해 정치개혁론도 부각이 됐는데요.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하며, 이것이 앞으로 국회 처리가 될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승자독식, 양당정치의 한계를 뛰어넘어 실질적인 다당제 정치가 구현될 수 있을까요?

제왕적 대통령제 개혁을 위한 개헌 논의가 진전될지도 관심사였는데요. 윤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개헌에 대해서는 대선 준비를 하면서 논할 문제가 아니라며 "국민적 합의를 지켜봐야 하는 문제"라고 거리를 뒀습니다. 개헌 문제는 앞으로 논의가 될까요?

앞으로 80일 정도 뒤엔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지방선거 결과는 초반 국정 운영 동력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요. 일단 국민의힘은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당내 갈등이 노출되지 않아야 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마지막으로 대선 막판까지도 대장동 녹취록이 나오며 여야가 서로 대장동 몸통이라며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는데요.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특검을 하자고 계속 주장했었습니다. 녹취록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이름이 거론된 이상 대장동 의혹도 털고 가면 좋을 것 같은데, 선거 이후 대장동 특검 공방은 어떻게 될 거라 보시고, 또 어떻게 되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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