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석열 대통령 G7 무대 데뷔전…확대회의 발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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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윤석열 대통령 G7 무대 데뷔전…확대회의 발언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해 발언합니다.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위상을 다지겠다는 계획인데요.

관련 내용 전문가와 짚어봅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어서오세요.

우리나라 정상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역대 4번째입니다. 윤 대통령, 오늘 오후 글로벌 어젠더를 주제로 한 확대회의에 참석해 발언합니다.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식량 지원과 공적개발원조(ODA)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세요?

인도와 영국, 이탈리아 정상과도 연쇄 회담을 가집니다. 다른 정상들과의 추가 약식 회담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어서요. 글로벌 중추 국가를 강조해온 만큼 각국 정상들과 공통으로 의견을 나누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G7은 원래 7개 국가의 모임인데요. 이번엔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을 포함해 20명 가까운 정상급 인사들이 모였습니다. 일본이 의도적으로 판을 키웠다는 분석인데요. 올해 유독 참가국 수가 대폭 늘어난 이유 어떻게 봐야 할까요?

오늘 저녁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히로시마로 직접 와서 전쟁 지원을 요청합니다. 대러 추가 제재를 부과한 G7 정상들, 특히 미국은 주저하던 F-16 전투기 조종사 훈련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대한 각국의 적극적인 행동이 이뤄질 수 있을지요?

G7 정상들은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자제를 촉구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지지에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핵무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죠. 국제사회가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보세요?

G7은 대만해협 안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중국과 대화로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이에 중국은 강하게 경고하며 중앙아시아 5개국과 다자회의를 열어 우군 결집에 나섰습니다. 공급망 문제까지 얽혀 있는 상황인데요. 앞으로의 국제질서가 오히려 더 불안정해지지는 않을지요?

한일 관계 개선은 우리에게 주요 이슈죠. 어제 윤 대통령,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한인 원폭 피해자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내일은 기시다 총리와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합니다. 어떤 의미를 둘 수 있겠습니까?

한일 정상회담도 내일 열리는데요. 기시다 총리의 방한 이후 2주 만에 열리는 겁니다. 한미일 정상회담도 내일 개최가 유력하다는 외신들 보도가 나오는데요. 주요 성과가 구체적으로 나오길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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