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첫 재판 종료…정영학 제외 혐의 부인

  • 2년 전
'대장동' 첫 재판 종료…정영학 제외 혐의 부인

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 관련자들의 첫 정식 재판이 어제(10일) 열렸습니다.

첫 정식 재판인만큼 모든 피고인들이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정영학 회계사를 뺀 나머지 피고인들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는데, 특히 최대 쟁점인 배임 혐의가 성립되는지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언론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정 회계사는 재판 직후 녹취록의 신빙성 여부와 혐의를 인정한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만 답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17일 두 번째 공판기일을 열고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공사 팀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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