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사망' 공주교도소 수용자 관리 허술 논란

  • 2년 전
'폭행 사망' 공주교도소 수용자 관리 허술 논란

최근 공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가 몸에 멍이 든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수용자 관리가 부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법무부는 "매달 한 차례 이상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폭행 등 가혹행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면서 부득이한 경우 같은 거실에서 설문서를 받고 있다"면서, 접견실 등에 별도 신고함을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건이 발생하기 석 달 전, 폭행 관련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됐지만,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종결처리 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수용자 전원을 분리 조치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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