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기록적인 물가 상승에‥뉴욕 1달러 피자 존폐 기로

투데이 이슈톡입니다.

우리나라 길거리 음식에 떡볶이가 있다면, 미국 뉴욕의 먹거리로 1달러짜리 조각피자가 유명한데요.

최근 존폐기로에 섰다고 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안 오르는 게 없네! 1달러 피자의 위기"입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 거리에서 종이 그릇에 담긴 뭔가를 맛있게 먹는 사람들.

바로 뉴욕의 명물인 1달러 조각피자인데요.

이제 1달러 지폐 두 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건데요.

최근 미국의 물가상승이 4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자 피자가게들이 폐점을 고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렴한 1달러 피자는 지난 2008년 경기 불황 속에서 탄생해 당시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을 대상으로 값싸고 빨리 먹을 수 있는 든든한 한끼로 큰 인기를 끌었다는데요.

하지만 임대료에 밀가루, 토마토, 종이상자 등 재료비와 인건비도 올라 피자가격을 인상하거나 아예 문을 닫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 유명 한 피자가게는 치즈 가격이 안정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지만 치즈 가격까지 급등한다면 1달러 피자 업체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