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후통첩‥양현종 "조금만 더 시간달라"

  • 2년 전
◀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KIA와 양현종 선수의 FA 협상이 또 불발됐습니다.

KIA는 최종안을 통보했고 양현종은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4일 협상에서 구단 제시안과 큰 입장차를 보이며 '서운하다'는 반응을 보였던 양현종.

## 광고 ##오늘 장정석 신임 단장을 만나 5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KIA 구단은 "최종안을 제시했다"며, 양현종이 '조금 더 고민할 시간을 달라'고 요구해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가 총액 1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아는 양현종의 나이를 감안한 '안전장치'로 절반에 못미치는 보장액을 제시했고, 양현종은 더 많은 보장액을 요구하면서 팽팽히 맞서 있는 상태.

기아가 최후통첩에 나서면서 이제 양현종의 결정만 남게 됐습니다.

한편 두산은 FA 박건우의 보상선수로 NC의 주전 1루수였던 강진성을 지명했고, 삼성은 박해민의 보상선수로 LG 백업포수 김재성을 선택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 편집: 김관순영상 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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