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욕조째 토네이도에 날아간 아기들 생존

  • 2년 전
최근 미국 중부를 강타한 초강력 토네이도에 욕조통과 함께 날아갔던 아기 두 명이 기적적으로 살았다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토네이도에 날아간 아기 2명 기적 생존"입니다.

토네이도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 중 한 곳인 미국 켄터키주 홉킨스 카운티에 사는 할머니 클라라 러츠 씨!

지난 10일 토네이도가 발생하자 15개월과 3개월 된 손자 두 명을 욕조 통에 대피시켰습니다.

안에 담요와 베개, 성경 한 권을 함께 넣은 순간, 강력한 토네이도가 집을 삼키면서 그만 욕조가 통째로 날아갔다는데요.

당시 할머니도 머리를 다쳤지만, 아수라장 속에서 아이들을 찾기 시작했고, 뒤뜰에서 뒤집혀 있던 욕조 안에 두 아이도 기적처럼 살아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손자 한 명은 뒷머리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는데요.

공포의 순간에 손자들을 안전만을 기도했다는 할머니!

그 간절함이 기적으로 이어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