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미국 주요 도시 불꽃놀이 인기 끌자 당국 골머리
  • 4년 전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시도때도없이 도심 곳곳에서 터지는 폭죽과 불꽃놀이, 과연 낭만일까요? 소음 일까요?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불꽃놀이 제발 그만!" 입니다.

도로에서, 주택가에서 불꽃놀이가 한창입니다.

최근 미국에선 시민들의 불꽃놀이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이로인해 뉴욕과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여러 도시에서는 불법 불꽃놀이로 인한 소음 민원 접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에선 지난 2달간 총 4천900건이, 보스턴에선 지난달 경찰에 접수된 불꽃놀이 신고가 전년 동기 대비 23배나 급증했다는데요.

급기야 뉴욕시 브루클린의 길거리에서는 한 남성이 들고 있던 폭죽에 불을 붙여 노숙자에게 던지는 사건도 벌어졌다고 합니다.

CNN은 "난데없는 불꽃놀이 인기는 오랜 기간 봉쇄로 인해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분출구가 됐다"고 풀이했다는데요.

놀이도 좋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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