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이재명 "반성하고 혁신해야"…윤석열, 김한길 공식 회동

  • 3년 전
[뉴스초점] 이재명 "반성하고 혁신해야"…윤석열, 김한길 공식 회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충청권 방문 사흘째인 오늘 충북 청주 등을 찾아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갑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을 하고 선대위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대선주자 움직임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충청 순회 일정 셋째 날인 오늘 연평도 포격 11주기를 맞아 대전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오후에는 충북 보은과 청주 등을 돌며 충청권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중원 공략에 나선 이 후보의 두 번째 민생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오늘 대전현충원을 방문한 이 후보는 다시 한번 선대위 쇄신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어제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는데, 일부 당권 발언으로 해석되는 것에 대해선 선을 긋고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송영길 대표가 이 후보에게 쇄신 문제에 대한 전권을 위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보도도 나왔는데, 일단 오보라고 확인했고요. 오늘 오후 긴급 의총을 열기도 하는데요. 이 후보가 언급한 기민한 대응체계, 변화의 폭이 얼마나 클지도 관심입니다?

앞서 이 후보는 특검 수용과 전 국민 지원금 전격 철회라는 동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전략적 후퇴라는 분석도 있지만, 특검 진행 시 측근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 못 하고, 지원금 철회는 중요 정책을 너무 쉽게 뒤집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데요. 관건은 민심이죠.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윤석열 후보는 서초구 사랑의 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지난달 경선 당시 TV토론회에서 손바닥에 '왕(王)'자가 새겨진 모습이 노출된 뒤 성경책을 들고 교회를 찾은 뒤 두 번째죠. 지난 무속 논란을 털어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이 되는데요?

윤 후보가 어제 김 전 비대위원장과 회동하고 김 전 위원장이 원톱 총괄 선대위원장을, 김병준 전 위원장이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한길 전 대표가 가칭 '국민화합위원장'을 맡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이견이 없었는데요. '3김 체제' '반문 빅텐트' 외연 확장과 지지율에 도움이 되리라 보십니까?

큰 틀에서 선대위의 윤곽이 드러난 만큼 남은 기간 세부적인 인사 논의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인데요. 특히 장제원 의원의 비서실장 임명 등 각론에서는 여전히 이견이 있는 만큼, 다시 이견을 드러낼 가능성도 제기가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저녁 국민과의 대화를 갖고 대국민 소통에 나섭니다. 취임 후 '국민과의 대화'는 이번이 두 번째로 2019년 11월 이후 2년 만인데요. 300명의 국민 패널이 질문자로 참여하고, 문 대통령이 진솔하게 대답하는 대국민 직접 소통의 장이 될 거라고 하는데, 어떤 논의가 이뤄질까요?

임기 말 마무리 대국민 소통 행보, 여론 환기와 함께 다시 한번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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