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암 투병 미국 여성, 흑곰 습격 버텨 화제

  • 2년 전
집 안에서 야생 곰을 마주치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최근 미국의 한 여성에게 실제 일어난 일인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죽거나 까무러치거나 흑곰 습격 버틴 여성"입니다.

지난달 30일 이 여성은 유명 휴양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타호 호수의 한 오두막에서 흑곰의 습격을 받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습니다.

암 투병 중인 여성은 처음에는 아들이 시끄럽게 하는 줄 알았다는데요.

그런데 계단을 내려와 확인하니 커다란 곰이 냉장고를 뒤지고 있었고, 놀란 나머지 고함을 치고 물건을 던지며 곰과 대치하게 됐다고 합니다.

바로 그때 이상한 낌새에 남편과 아들이 방에서 달려나오면서 곰은 그제야 오두막 밖으로 도망갔다는데요.

곰의 습격에 얼굴 등 신체 곳곳이 긁히고 특히 복부에 상처가 깊어 비장 파열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는 주인공.

당시 림프종으로 항암치료까지 받고 있던 터라 감염의 위험이 있었다는데요.

다행히 건강을 회복 중인 여성은 가족이 별장으로 이용하는 오두막에 쉬러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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