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또 최고치 기록

  • 3년 전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글로벌 증시 알아봅니다.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최고치로 마감했죠?

◀ 이정호 / 신영증권 연구원 ▶

네, 미국 증시는 3대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 500은 0.37퍼센트,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은 0.34퍼센트 올랐습니다.

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오늘, 양호한 기업 실적이 증시 랠리를 견인하며 3대지수가 3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상장 기업 중 83퍼센트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화이자와 언더아머가 3분기 실적 호조와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에 각각 4.1퍼센트, 16.4퍼센트 올랐습니다.

한편 전일 급등했던 테슬라는 렌터카 업체 허츠와 아직 계약을 체결한 것이 아니라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에 3퍼센트 떨어졌습니다.

◀ 앵커 ▶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미국은 예외인 것 같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 근거는 뭡니까?

◀ 이정호 / 신영증권 연구원 ▶

## 광고 ##네, 공급 병목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지난 몇 달 간 미국인들은 소비를 하고 싶어도 상품이 제 때 도착하지 않아, 소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이 쌓아 놓은 재고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공급 병목이 완화되더라도 두 분기 정도는 기업들이 재고를 더 늘려야 되는 상황입니다.

일차적으로 소비자들이 그동안 못 한 소비를 하고, 이후 상당 기간 동안은 기업이 재고를 늘리는 재고 축적의 시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미국 경기가 빠르게 냉각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시각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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