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인플레 우려·헝다 사태…겹악재에 코스피 '출렁'

  • 3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인플레 우려·헝다 사태…겹악재에 코스피 '출렁'


코스피가 6개월여 만에 3,000선을 내주고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해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 세계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는 무엇인지, 우리 증시 영향 살펴보겠습니다.

제3 인터넷은행 토스뱅크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최근 시중은행의 고강도 대출 규제 속에 연 2.7%대 금리 신용상품을 내놨는데요.

대출 수요자들의 '피난처'가 될 수 있을지,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높은데요.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가 6개월여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밤사이 뉴욕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전 세계 증시 상황 어떻습니까?

파산 위기에 몰린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헝다 주식 거래가 어제 홍콩 증시에서 정지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헝다 악재가 세계 증시 하락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실제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요?

중국의 전력난이나 미국의 물가상승 등 미국과 중국 악재가 이어지며 지난 달 한 달 코스피가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런 대내외적인 우려가 겹치는 만큼 당분간 국내 증시가 둔화세를 보이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증시 흐름,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국내 3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출범했습니다. 사전신청에만 약 100만 명이 몰리는 등 시장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초반 흥행 성공했다 볼 수 있을까요?

고강도 가계대출 총량 관리로 시중은행 대출이 어려워진데다 출범 전부터 파격적인 금리 상품 출시를 밝힌만큼, 대출 기대감도 컸는데요. 신용대출 상품은 어떤가요? 대출 수요가 몰리진 않을까요?

다만 토스뱅크가 보유한 자본금을 고려하면 대출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현재 토스뱅크 자본 상황은 어떤가요? 토스뱅크가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는 뭐라고 보십니까?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질주 중인 '오징어게임'의 세계적 인기가 K-푸드로도 쏠리고 있습니다. 생라면과 달고나처럼 우리나라 다른 콘텐츠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음식들이 해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죠?

영화 '기생충'으로 지난해 농심의 '짜파구리'가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린 만큼 오징어게임 속 K-푸드도 새로운 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콘텐츠에서 파생된 K-푸드가 순간적 열풍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산업 발전으로 연결되기 위해 어떤 노력이 더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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