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주춤한 윤석열…턱밑 쫓는 홍준표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3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최재형 캠프 언론·미디어 정책총괄본부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오늘 충청을 찾은 윤 전 총장 행보부터 먼저 짚어볼 텐데요. 정권 비리 사건 수사에 온갖 핍박을 이겨낸 것은 속으로 뜨거운 충청의 피를 타고난 것이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하면서. 오늘 꽤 윤 전 총장이 이 얘기를 했어요. 집권하면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 설치할 것이다. 충청에서부터 세게 치고 나가겠다는 얘기입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지금 정국적으로 인구 구성이라든지. 또 정치적인 선택을 보면 중원 장악이 중요하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이미 충청 인구가 사실 호남 인구를 앞선지는 오래됐습니다. 이제 그렇다 보니까 충청에서 지지를 얻으면 결국 대권까지 간다. 이런 여러 가지 분석들이 있어요. 특히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부친의 고향이 충청도고. 거기에 또 조상들의 어떤 전통이 있기 때문에. 지난번에 사실 미리 방문하려고 했습니다. 그때 당시 바로 코로나에 접촉이 되면서 자가격리를 하는 바람에 못 갔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충청을 찾은 거 같은데. 아무래도 여당 같은 경우도 이번 주에 본격적으로 대전, 충청에 대한 경선이 시작되지 않습니까.

왜 거기서 첫 스타트를 하느냐. 아무래도 충청의 표심이 정국적인 표심의 어떤 균형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들 충청으로 몰려가는 거 같은데요. 윤 후보 같은 경우도 본인의 연고, 특히 이제 돕고 있는 정진석 의원이나 이런 분들이 다 충청 출신이기 때문에. 특히 충청 지역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렇게 보면 앞으로 아마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이제 영남과 충청. 이 두 군데를 집중적으로 어떤 면에서 보면 영충 연합을 공략하는 그런 선거 전략으로 가지 않겠는가. 예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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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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