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야권 지지율 1위' 윤석열 예비 후보에게 듣는다

  • 3년 전
[뉴스워치] '야권 지지율 1위' 윤석열 예비 후보에게 듣는다


요즘 정치권 뉴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분입니다.

바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입니다.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최근 민생 행보를 하고 계시죠.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분, 오늘 연합뉴스TV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습니다. 국민의힘 입당, 8월 중 결정하실 겁니까?

만약 입당을 하신다면, 보수뿐 아니라 중도와 탈진보 계층까지 아우르는 압도적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약속은 실현이 조금 어려워지는 거 아닙니까?

어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때가 되면 누구든 만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셨는데요, 왜 바로 제안을 승낙하지 않으신 겁니까?

최 전 원장이 계파 충돌은 안 된다며 친윤-반윤 갈등을 지적했는데, 이에 대해선 어떤 입장입니까. 나서서 자제를 요청할 생각은 없으십니까? 최 전 원장과 그 외에 만나서 하실 이야기가 있다면요?

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 이준석 대표가 8월까지 입당을 안 하면 징계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이 문제 어떻게 푸실 생각이십니까?

지난 4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입당을 비롯해 여러 정치적인 조언을 듣는 자리를 가지셨다고 하는데요. 일단, 사실이 맞습니까? 어떤 이야기 나누셨습니까. 또 만날 계획이 있으시다고도 들었는데요.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이 사실상 결렬됐습니다. 안철수 대표와 함께 제3지대에서 가능성을 모색해보실 생각, 정말 없습니까?

드루킹 특검을 놓고 홍준표 의원 등 야권에서 윤 전 총장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윗선' 수사를 중앙지검장이나, 검찰총장 시절에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도 하지 않고선 지금 와 특검 재개를 주장하는 건 모순 아니냐는 겁니다. 반박하신다면?

고공 행진하던 지지율, 출마 선언 후에는 오히려 하락세가 뚜렷합니다. 일시적 현상으로 보십니까? 반등 묘책이 있다면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반대로 40%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절댓값으로 본다면, 윤 전 총장보다 더 높은데요.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어제(28일)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첫 본선 TV토론이 있었는데, 보셨습니까? 감상평을 좀 듣고 싶습니다.

어제 토론회에서는 이재명, 이낙연 예비후보가 자신의 맞상대가 윤 전 총장님이 될 것 같다고 꼽았습니다. 윤 전 총장님은 누가 맞상대가 될 거 같습니까?

여권에는 '우리 총장님',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정서가 깔려있습니다. 특히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가 결정적 계기로 보입니다. 조 전 장관도 딸 조민씨의 고교 동창이 증언을 번복한 점을 두고 "검찰이 또 다른 가족 인질극을 벌였다"며 윤 전 총장을 재차 비난했는데요. 과도한 수사였다는 조 전 장관 주장이 맞는 이야깁니까? 조 전 장관이 왜 이런 주장을 한다고 보십니까.

일부 매체가 보도한 부인의 이른바 '동거설', 법적 대응에 나서셨죠. 하지만 해당 매체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제 종로 거리에 부인을 비방하는 벽화가 등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여기에 대한 입장을 설명해주시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광복절 사면은 시간상 어렵다고 합니다. 두 전직 대통령의 구속수감에 윤 전 총장의 역할이 적지 않았던 게 사실이죠. 보수진영 일각에서 요구하는 적폐 수사에 대한 사과,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1호 공약 발표를 준비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분야일지, 힌트를 주신다면요?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 이것 하나는 꼭 바꾸겠다', 시청자분들께 하나만 말씀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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