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여권 지지율 1위'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듣는다

  • 3년 전
[1번지현장]'여권 지지율 1위'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듣는다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이재명 민주당 대선경선후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이낙연 예비 후보의 양강 구도 속에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오늘 뉴스1번지 '1번지현장'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대선 경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경기도지사로, 또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계십니다. 올해 여름휴가는 안 가는 걸로 정하셨습니까? 보통 휴가 때 쉬지 않으시더라고요. 작년 여름휴가 땐 중간에 호우 피해지역에 가셨잖아요?

경기도지사로서 성과를 강조하고, 또 이를 바탕으로 대권에 도전하고 계시는데요. 대표적 성과로 꼽는 것이 무엇입니까?

오늘 경기도지사로서 전 도민에게 제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셨습니다. 이번에 당·정·청이 결정한 소득 하위 88%에 해당하지 않는, 12%의 도민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신 건데요. 그간 선거 과정에서도 논란이 있었는데 결국 결정을 내리신 배경 궁금합니다.

이낙연 후보 측에선 도지사직을 유지하며 '지사 찬스'를 쓰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지사직 사퇴 법정시한은 12월 9일인데요, 언제쯤 지사직을 내려놓으실 예정이십니까?

다음 달부터 지역 순회 경선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경선 불복론' 얘기가 나와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재명은 찍기 어렵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지적을 끌어안고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또 캠프에선 경선 승복을 선언하자고 제안했는데요. 이렇게 제안하신 취지를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이재명, 이낙연 두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기에 벌써부터 경선 이후 후유증이 상당할 거란 얘기가 나오는데요, '원팀' 경선은 가능할까요?

순회 경선의 승부처가 될 지역은 어디로 보십니까? 여론조사를 보면 충청권 지지율이 이재명, 이낙연, 윤석열 이렇게 세 후보에게 고루 나뉘어 있는데요. 최근 그래서 '충청의 사위'임을 강조하신 걸까요?

이번 주말엔 목포, 여수, 순천 전남 지역을 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생가도 방문하고요. 이번 방문에서 호남 유권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십니까?

지지율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여권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계시지만 지지율이 상당 기간 정체입니다. 갤럽 조사 기준으로 보면 올해 1월 27%, 그리고 지금까지 쭉 24~25%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확장성이 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정책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기본소득, 주택, 금융 '기본 시리즈' 3종 공약 발표를 마치셨습니다. 그런데 기본시리즈를 넘어서는 새로운 간판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본 시리즈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집중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거냐는 데 비판이 집중되는데요.

앞서 가장 유력한 야당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꼽으셨습니다. 그 판단은 지금도 변함없으십니까?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랑 그리고 최근 드러난 백신 수급 문제를 둘러싼 백신 정책 놓고서 국민들의 우려와 한숨이 큽니다. 이재명 후보께서는 국민들께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어떤 말씀을 해 주고 싶은지도 궁금합니다.

이재명 지사는 소년공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참 녹록지 않은 인생이었다라는 평가가 많은데, 만일 대통령이 된다면 자신의 인생이 어떤 자양분이 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항상 따라다니는 이른바 사이다 발언 이런 등식이 어느 순간부터 톡 쏘는 탄산의 맛이 좀 무뎌졌다는 이런 얘기들도 있는데 기조가 좀 바뀐 겁니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무부 가석방 판정받고 오늘 출소를 했는데 청와대에서는 국익을 위한 선택이라는 입장을 내놓았고 각 여권 대선주자들은 입장들이 나오긴 했지만 온도 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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