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집중호우 행동요령

  • 3년 전
[그래픽뉴스] 집중호우 행동요령

남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장마철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돼 사전대비가 필요한데요.

폭우가 쏟아질 때는 무엇보다 침착하게 대응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먼저 저지대와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피해 사람과 차량 모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폭우가 쏟아질 땐 불필요한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건물의 출입문이나 창문은 모두 닫고 실내에서 TV와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급변하는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개울가, 하천변과 해안가 등 침수지역은 가지 않는 것이 좋고 산간 계곡 등에선 물놀이와 야영을 멈춰야 합니다.

만약 계곡이나 하천에서 고립됐다면 급류에 휩쓸리지 않도록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몸을 옮기고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특히 계곡은 짧은 시간에 빠르게 물이 차오르기 때문에 더 빠르게 대피해야 합니다.

피해야 할 곳, 또 있습니다. 많은 비가 퍼부을 경우 공사 자재 추락 등 사고 위험성이 큰 공사장 부근은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전신주나 가로등, 신호등은 감전 위험이 있어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하지 말아야 하고 집 안팎의 전기설비가 고장 났을 경우에도
직접 수리를 해선 안 됩니다.

농촌에선 논둑이나 물꼬를 보러 나가는 건 자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물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 점검도 중요합니다.

집 안팎의 하수구는 물론 배수구의 막힌 곳을 점검해 역류, 침수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반지하 등 침수 우려가 있는 세대는 하수구와 배수구가 막힐 경우 침수 피해 위험이 더욱 큽니다.

또 축대와 담장이 무너질 위험은 없는지, 건물 밖으로 나온 간판과 시설물 등의 낙하 요소는 없는지 잘 살펴야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남부지방에 최대 200mm가 넘는 큰비가 더 내릴 거라고 예보했습니다.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집중호우 행동 요령을 잘 따라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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