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신발 중고거래 시장에 대기업이 왜?

  • 3년 전
◀ 앵커 ▶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가수 지드래곤과 함께 만들었던 이 신발, 판매가가 22만 원이었는데, 중고시장에서 3백만 원에 팔렸다는 소식 들어보셨죠.

수익률로 따리면 1천200%가 넘는데 MZ세대의 새로운 재테크 수단이 되고 있다는 이른바 '슈테크' '리셀', 재판매 시장 왜 인기일까요?

"무려 35년 된 신발인데, 재발매를 하면 수량이 많아지니까 가격이 떨어져야 하는데 가격이 계속 올라요. 계속 상승세예요."

신발을 싼 값에 사들여 되파는 이른바 슈테크 열기가 뜨겁습니다.

한정판 스니커즈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길게 줄을 서 대기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중고거래를 통해 소수 마니아끼리 거래하던 스니커즈 시장이 커지자 네이버와 롯데, KT 같은 대기업까지 뛰어들었습니다.

업계에서는 국내 스니커즈 리셀 시장 규모를 5천억 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는데요,신발이 MZ세대의 주식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리셀 시장에서 인기인 건 신발 뿐만이 아닌데, 키덜트들의 장난감으로 유명한 레고를 사고 파는 사람들도 급증 추세입니다.

오죽하면 레테크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인데, 50만 원대에 출시됐던 스타워즈 상품의 경우 리셀가가 5백만 원을 기록했을 정도입니다.

손가락보다 작은 한정판 피규어가 2백만 원대에 거래되기도 하는데요.

최근 접속자 폭주로 서버 마비 사태까지 발생했던 스타벅스 굿즈도 중고시장서 웃돈이 30% 이상 붙을 정도로 귀한 몸이라 합니다.

◀ 앵커 ▶

이게 돈이 될까 싶은 제품들이 오히려 중고시장에선 주목받고 있는데,

희소성은 있지만 명품보다는 가격이 저렴해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에 소자본 투자가 늘고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재택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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