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백화점·아웃렛의 변신..'놀러 가요'
  • 3년 전
◀ 앵커 ▶

이번엔 반대로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매출이 줄어든 아웃렛이나 백화점 같은 오프라인 매장,

고객을 다시 불러들이기 위한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어진]
"쇼핑보다는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려고 왔고요, 널찍널찍하고 조경이나 이런 걸 잘해놔서 가족단위로 오기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고, 넓게 펼쳐진 잔디광장 주변에는 강아지와 산책을 하거나 나들이 나온 인파가 가득합니다.

얼핏 놀이 공원처럼 보이는 이곳은 대형 아웃렛입니다.

판매 상점과 상품이 촘촘히 배치된 기존 쇼핑몰과는 달리 유리 온실처럼 따뜻한 내부 분위기에 주변 자연과도 어우러지게 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겠다는 겁니다.

마치 유럽의 한 오랜 건물에 들어온 듯한 이곳도 백화점입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실내는 물론 옥상에는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공원까지 꾸몄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사러 오는 곳이 아니라 각종 체험은 물론,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쇼핑점들이 변신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도심 속 거대한 쇼핑몰들, 볼 때마다 차지하고 있는 땅을 지역 주민에게 좀 활용하게 할 방법은 없을까?

늘 아쉬웠는데,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이 개방형이 되었으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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