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수술 후 스쿨존 사망사고 낸 운전자 구속

  • 3년 전
눈 수술 후 스쿨존 사망사고 낸 운전자 구속

눈 수술 후 사흘 만에 운전대를 잡았다가 스쿨존에서 4살 딸을 유치원 보내려던 30대 엄마를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일명 민식이법 위반 혐의로 54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지법은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9시 반쯤 인천시 서구 마전동의 한 스쿨존에서 좌회전을 하다 4살 딸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던 32살 엄마를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사고 3일 전 왼쪽 눈 수술을 받은 A씨는 모녀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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