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동남아서 대박난 한국 편의점

  • 3년 전
◀ 앵커 ▶

"한국 떡볶이 먹어보자…대박난 편의점"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편의점의 인기가 폭발적이라고요?

특히 떡볶이가 히트 상품인가 보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예, 말 그대로 대박이 터졌는데요.

한국을 가지 못하니 편의점에서 한국 음식이라도 먹어보자는 열풍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문을 연 CU 편의점입니다.

1백 미터가 넘는 긴 대기 줄을 확인할 수 있죠.

개점 이후 매일 같이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 평균 손님이 1천 명에 달해 한국 평균의 3배를 훌쩍 뛰어넘는다고 합니다.

매출 1위 제품은 한국의 대표 분식 메뉴인 떡볶이였는데요.

열흘 동안 2천5백 컵이 팔리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편의점 측은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려는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실제 매출 상위 품목 5개는 모두 한국에서 만든 음식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류 열풍이 편의점 업계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네요.

앞으로도 장사 잘 될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코로나19 때문에 현재는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만 문을 여는데요.

편의점 측은 정상영업을 하면 매출이 2~3배 상승할 걸로 예측했습니다.

장사가 잘되면 편의점 점포도 늘리겠죠.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