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기후변화에 말라가는 콜롬비아 호수

  • 3년 전
남미 한 국가의 수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호수가 바닥을 드러내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수만 년 호수가 사라졌다 기후변화 현타!"입니다.

바닥이 쩍쩍 갈라진 이곳.

놀랍게도 수심이 한때 최고 6m에 달했던 콜롬비아의 수에스카 호수라고 합니다.

보고타 인근의 관광 명소로 명성을 날리며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라는데요.

이 지경인 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심각한 삼림 훼손과 기후 변화까지 겹치며 호수의 수위가 급속히 낮아졌다는데요.

8년간 강우량이 해마다 줄고 물이 증발하는 속도도 빨라지면서 호수는 흉측하게 말라버렸다고 합니다.

콜롬비아 당국은 호수를 살리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긴급 간담회를 여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기후변화를 막을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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