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오토바이 운전하는 콜롬비아 개

  • 3년 전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남미의 한 도로에서 아주 특별한 폭주족이 나타나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데요.

이슈톡 첫 번째 키워드는 "반려견 라이더 운전대 잡고 쌩쌩" 입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신나게 질주하는 라이더!

놀랍게도 이 드라이버의 정체는 사람이 아니라 고글을 쓴 반려견입니다.

주인을 뒤에 태운 채 차선변경까지 하는 솜씨가 한두 번 해본 게 아닌 것 같죠?

콜롬비아의 한 도로에서 포착돼 SNS 스타가 된 이 반려견 라이더의 이름은 '나타샤'라고 합니다.

실제 나타샤를 도로에서 본 사람이 많아서 현지 언론도 추적했다는데요.

확인 결과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하던 개 주인이 장난삼아 운전을 가르쳤더니 훌륭하게 운전을 해냈다고 합니다.

나타샤에게 운전대를 맡기는 경우가 최근 들어 부쩍 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상당수 누리꾼은 사고라도 나면 누가 책임을 지냐며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나타샤 주인도 위험성을 깨닫고 다시는 운전을 맡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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