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 CIA 국장 지명자 "중국, 권위주의적 적수"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 중앙정보국, CIA 국장 지명자 '윌리엄 번스'가 중국과 경쟁하면서 적대적이고 약탈적인 리더십에 대응하는 것을 미국 국가안보의 핵심으로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번스 지명자는 현지 시각 24일, 상원 정보위의 인준 청문회에서 자신의 최우선 과제를 중국, 기술, 정보인력, 파트너십 등 4가지로 꼽았는데요.

특히 중국의 자국민 억압, 이웃 국가 협박 등을 예로 들면서 "적대적이고 약탈적인 중국의 리더십은 우리의 가장 큰 지정학적 시험"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이 국가 안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번스 지명자는 또 테러와 핵확산 등 위협이 계속되는 세상이라면서 러시아, 이란과 함께 북한을 위협 국가로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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