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17년 만에 돌아오는 '매미 떼'에 긴장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최근 미국 동부지역이 17년에 한 번씩 집단 출현하는 매미 떼 습격에 잔뜩 긴장하고있습니다.

보통 매미와는 다르게 새빨간 눈과 주홍빛 날개를 지닌 이 매미는 ‘브루드 텐’인데요.

일반적으로 굼뱅이가 매년 매미로 탈바꿈하는 것과 달리 ‘브루드 텐’은 다 성장하는데 17년이 걸립니다.

보통 한 번에 수백만 마리씩 깨어나 2004년 당시 약 4천 제곱미터당 최대 400만 마리에 이른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펜실베니아, 테네시 등 15개 주에서는 수십억 마리의 매미 떼 습격으로 인한 엄청난 소음 문제와 산림과 농작물에 입힐 피해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브르드 텐'은 사람에게는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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