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펀치] 민주당 박상혁·국민의힘 황보승희 한판 토론

  • 3년 전
[여의도 펀치] 민주당 박상혁·국민의힘 황보승희 한판 토론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토론, 여의도펀치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나오셨습니다.

여권에서는 최근 이낙연 대표의 발언을 시작으로 벌써 전 국민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공론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경기진작이 목표라고 하지만, 코로나19 3차 확산과 백신 문제, 검찰개혁 후폭풍, 사면 논란 등 연이은 악재 속에서 민생을 앞세워 정국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추경 편성을 위해서는 국채 발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요. 야권에서는 재정건전성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는 있지만, 사실상 지난 총선 전 지급된 재난지원금 트라우마가 더 큰 이유 아닙니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제와 관련해 범죄 성격이 다른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선별 사면이 가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물론 청와대에서는 선을 그었지만, 사면 논의 과정에서 불거진 '선택'만으로도 야권 분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 통합'을 명분으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을 꺼냈지만 여권 내 반발이 있었습니다. 당장은 속도 조절에 들어간 모양새지만, 이 대표의 자충수가 될지, 여론이 무르익으면 다가올 선거에서 중도층을 공략을 통한 외연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카드가 될지. 어떻게 보십니까?

'정인이 사건'이 큰 이슈가 된 지 3일 만에 국회가 관련 법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까지 법사위 논의를 마친 후 내일 처리하겠다는 건데요. 아동학대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자 부랴부랴 관련 입법에 나서고 있는데, 왜 문제가 생기고 난 후 뒷북 대응이란 지적이 반복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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