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펀치] 민주당 유기홍·국민의힘 조해진 한판 토론

  • 4년 전
[여의도 펀치] 민주당 유기홍·국민의힘 조해진 한판 토론


여야 의원들의 허심탄회한 현안 토크, 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상직 의원이 책임을 회피하면 국감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사태 수습에 나설 것을 촉구했는데요, 점점 커지고 있는 이상직 의원의 책임론, 어떤 입장 갖고 계신지 또 어떻게 책임지는 것이 옳다고 보시는지요?

당사자인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항공을 돕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는 입장문을 내고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좀 더 빠른 결단과 입장 발표가 아쉬운 대목입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 역시 "국민과 직원들이 납득할 만한 조처를 해달라"고 촉구했는데요, '민주당판 공수처'로 불리는 윤리감찰단에서 이상직 의원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내 이런 움직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민의힘,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 대신 전국민 독감무료접종이 낫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현실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다"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전 국민에게 접종하기에는 백신 공급도 원활하지 않다, 현실화되기엔 한계가 보인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현재 수급이 가능한 독감백신은 3000만 명분 정도인데요, 이중 무료 접종 대상자인 1900만 명을 빼고 나머지 1100만 명을 먼저 선별해 무료로 접종하자는 것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주장입니다. 이 선별 기준도 논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독감 백신 지원 역시 포퓰리즘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은 민주당이 전국민 독감 백신을 검토하겠다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추경 처리 날짜는 잡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여전히 통신비와 백신 문제는 함께 고려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인데요, 기한 내 추경안 처리가 원만히 이뤄질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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