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미세먼지 기승…밤부터 중부 곳곳 비·눈

  • 3년 전
[날씨] 초미세먼지 기승…밤부터 중부 곳곳 비·눈

[앵커]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종일 먼지가 짙은 곳이 많겠고, 밤부터는 차츰 비나 눈이 내릴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옷차림은 비교적 가벼워졌는데, 연일 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초미세먼지농도가 대부분 지역 나쁨 단계로 올라있는데요.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서 호흡기 건강에 더욱 좋지 못하니까요.

오늘 출근길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미세먼지농도 자세하게 살펴보면, 세제곱미터당 서울 40, 충북 45, 광주 57마이크로그램을 보이고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 단계로 올라섰고요.

충북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발령 중입니다.

바람이 잦아들며 먼지가 흩어지지 못하고 있고, 여기에 국외 스모그까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하늘빛은 차츰 흐려지겠고요.

밤부터 중북부지역을 시작으로 크리마스이브인 내일 오전까지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립니다.

기온이 높다 보니 눈보다는 5mm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많겠고, 강원영서지역에만 눈이 조금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후 성탄절은 다시 추워집니다.

비구름 뒤로 찬공기가 밀려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4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반짝 추위에 그치겠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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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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