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비 오락가락…밤부터 중부 미세먼지↑

  • 4년 전
[날씨] 곳곳 비 오락가락…밤부터 중부 미세먼지↑

[앵커]

휴일인 오늘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강해지겠고, 또한번 반짝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단풍을 대표하는 가을의 명소 덕수궁 돌담길답게 곳곳으로 빨갛고 노란 나뭇잎들이 가을 정취를 더해 주고 있는데요.

다만 보시다시피 지금 11월의 첫날부터 가을비 내리고 있습니다.

제법 내리고 있기 때문에 우산 꼭 챙겨 나오셔야겠고요.

또 옷차림도 조금 따뜻하게 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는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 남부와 호남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요.

또 남해안과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내일 아침까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로 건조함이 완전히 해소되기는 어렵겠습니다.

밤부터는 중부지방의 공기마저 탁해지겠습니다.

스모그와 옅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고요.

내일도 대기 중에 먼지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지금 이 시각 서울이 13.3도, 대구가 13.2도로 쌀쌀한데요.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계속해 유입되면서 기온은 점점 더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 내륙은 5도 아래로 떨어지겠고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3도, 수요일은 0도까지도 내려갈 전망입니다.

당분간은 옷차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또 건강관리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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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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