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부정적 여론 막으려 댓글 조작"

"中, 코로나 부정적 여론 막으려 댓글 조작"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통제하기 위해 온라인 지침을 제시하고 '댓글부대'를 운영한 정황이 발견됐습니다.

뉴욕타임스가 비영리 탐사보도매체 '프로퍼블리카'와 함께 입수한 중국 내부문건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규제기관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지난 1월 첫째주부터 온라인 정보를 검열했습니다.

문건에는 당국이 근로자를 고용해 게시물에 긍정적인 댓글을 달도록 하고, 코로나19의 존재를 처음 알린 의사 리원량이 숨졌을 때 애도하는 여론을 통제하는 지시를 내리는 등 지침을 내린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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