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아르헨티나 부유층에 '백만장자세' 부과

  • 3년 전
코로나19 이후 일부 국가에서 더 어려워진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부유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데요.

마지막 키워드는 "'백만장자세'를 걷는 이유"입니다.

인구 4천500만의 아르헨티나.

코로나19로 3만 9000여 명이 사망했고, 누적 확진자는 146만 명에 이르다는데요.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아르헨티나가 부유세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백만장자세'로도 불리는 이 세금은 우리 돈 26억 5,000만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부자들에게 부과된다는데요.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렇게 마련한 재원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장비 구입과 사회 개발 등에 쓰일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앞서 미국 뉴저지주도 부유세를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실업률이 치솟고 있는 미국에서는 푸드뱅크에 줄을 서고, 월세와 전기세를 못 내 쫓겨날 위기에 있는 국민만 1,200만 명으로 추산될 정도라고 합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빈부 격차가 커지고 굶주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도울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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