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생이별 가족 이어준 프랑스 '허그 버블'

  • 3년 전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요양원 등에 대한 면회가 금지되면서 부모님이 걱정된다는 자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데요.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마지막 키워드는 "'허그버블'에서 뭉클한 재회".

비닐 벽을 사이에 두고 장갑을 낀 한 사람들이 마주 선 할머니와 반갑게 인사합니다.

오랜만의 만남인지 할머니의 뺨을 만지며 안부를 나누는 모습에 마음이 짠한데요.

프랑스 쥬몽 지역의 한 요양원이 설치한 '허그 버블'입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가 강화되면서 가족 면회를 좀 더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고안한 시설이라고 하는데요.

비닐 벽과 장갑 덕분에 서로 포옹과 볼 키스가 가능하다는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서 장애물 없이 서로 인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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