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271명…엿새 만에 300명 아래로

  • 4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271명…엿새 만에 300명 아래로


정부가 내일 0시를 기준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는데요.

어제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수는 엿새 만에 200명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일상 공간을 고리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어제 확진자 수가 271명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수도권이 200명을 넘어 일주일 만에 2배로 늘어난 상황인데요.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정부는 지난주 신규 확진자가 2천 명 넘게 발생했다며, 방역과 의료대응 모두 지속 불능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는데요. 1.5단계 격상 후 불과 사흘 만에 이뤄진 건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의미겠죠?

부산항에서 일하는 검수업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2일 동호회 축구 경기를 하다 상대팀 중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는데요. 문제는 부산신항에 접안한 선박에서 화물검수 일을 한 겁니다.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 아닙니까?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는 내일 0시부터 적용됩니다. 유흥시설의 영업이 중단되고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되는 등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변화가 불가피한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점들이 달라지나요?

학교 수업은 밀집도가 유초중교는 3분의 1 수준, 고등학교는 2/3 수준으로 제한됩니다. 물론 학사 운영 등을 고려해 최대 3분의 2 수준 안에서 운영할 수 있는데요. 수능을 앞두고 학교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우려가 큰데, 효과가 있을까요?

호남지역에선 대학병원과 관련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호남권 거리두기도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용인원 제한 등 수칙이 추가로 적용된다고요?

오늘 철원 부대에서 30여 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포천의 한 육군부대 소속 병사 1명이 파견을 다녀간 이후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이 병사가 속한 원부대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요. 이미 철원 부대내 조용한 전파가 이뤄지고 있던 게 아닌가요?
3차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연말 여행은 물론 동창회·송년회 등 갖가지 모임을 취소하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이른바 블랙아웃 연말이란 신조어도 등장했습니다. 예전과 다른 연말 분위기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앞둔 상황에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예고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게다가 25일은 수능을 불과 8일 앞둔 시점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미 백악관 코로나19 백신 책임자가 내년 5월쯤 미국에서 집단 면역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는 시간표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능성이 있는 얘기인가요?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트럼프가 복해 극찬한 항체치료제를 긴급사용 승인했습니다. 백신과 항체치료제중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키는 데 뭐가 더 효과가 있다고 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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