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일 만에 1만명 아래로…대면진료 확대

  • 2년 전
신규확진 3일 만에 1만명 아래로…대면진료 확대

[앵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1만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토요일 기준 1만명 이하 신규확진은 19주 만에 처음인데요.

정부는 내일(6일)부터 대면진료 확대 방안을 시행합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토요일 기준 신규확진자는 9,835명입니다.

전날보다 2천2백 명 넘게 줄어든 수치로 지난주와 비교하면 약 3,000명, 2주 전과 비교하면 약 9,000명 감소한 수 입니다.

1만 명 이하 확진자는 지난 지방선거 휴일 이후 사흘만인데, 토요일 기준만 놓고 보면 19주 만에 네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토요일이라 진단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는 뚜렷한 모습입니다.

포스트오미크론을 준비하는 정부는 이제 대면진료 확대에 나섭니다.

우선, 재택치료자 가운데 고령층 등 집중관리군에 대한 모니터링 횟수가 현행 2회에서 1회로 줄고,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에 대한 비대면 진료도 줄여나갈 예정입니다.

또 만 11세 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전화상담·처방하는 의료기관에 수가를 인정하는 횟수는 1일 2회에서 1회로 조정합니다.

코로나19 심리지원 서비스에서도 대면 상담이 늘어날 방침입니다.

"정신건강 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 정보의 제공이나 상담·대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전문가들의 심층상담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오는 20일까지로 예정된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 동안 재택치료 운영방식을 조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코로나19 진단검사부터 진료, 입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체계도 이달 중 시행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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