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47명, 17일 만에 50명 아래…산발감염 지속

  • 4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47명, 17일 만에 50명 아래…산발감염 지속


'아슬아슬' 한 상황, 요즘 방역당국이 거듭 강조하는 말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로 내려왔지만,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언제, 어디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오늘 이 시간,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코로나19 현 상황과 대책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특히 하루 감염자가 50명을 밑돈 건, 지난달 29일 이후 17일 만인데 현 상황에 대해 분석부터 해 주시죠.

53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 요양병원 직원 확진자 한 명이 지난 9일,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고 200명이 몰린 재개발 아파트 조합 총회에도 참석한 사실이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병원 밖 n차 감염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접촉자 조사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지만 명단 확보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 이 요양벙원에서 사망한 환자가 모두 9명인데요. 이중 병실 305호에 있던 환자가 7명이지만 대부분 장례를 마친 상태라 코로나19 때문인지 확인할 길이 없는 상황입니다. 또 이 병원에서 최근 1주일간 사망한 5명은 대부분 호흡곤란과 발열 증세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요양 시설에선, 환자가 한 명 발생하면 대규모 무더기 감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은데 근본 원인이 뭔가요? 전수검사가 일회성으로 끝난다면 소용이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 카지노펍과 관련해 열 명이 넘게 감염됐는데요, 이 '카지노펍'이 뭔가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고위험시설로 분류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문제는 없습니까?

서울에선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지난 13일 베이커리 직원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직원이나 손님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방문자 가운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조속히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해 보이는데요?

전북 전주시에선 외국인 유학생이 자가격리 기준을 무시하고, 자가격리 중이던 다른 외국인과 접촉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유학생은 의심 증상이 있는데도 수업을 듣고, 마트 등을 찾은 것으로 파악돼 추가 확산 우려가 큰데요. 도민들은 "당장 추방하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이번 주말에 등산 등 야외 활동에 나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다 이달 말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관련 행사도 열리는데요. 자칫 재확산의 고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새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겠죠? 방역의 중요성 다시 한번 강조해 주신다면요?

일부 보수단체가 일요일인 오는 18일 대규모 집회를 신고했다가, 경찰이 집회 금지 통고를 내려 취소했죠. 그런데 오는 25일 집회에 대해선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집회·결사의 자유를 막아서는 안 된단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내일 서울 시내에서 집회하겠다고 신고된 건은 1,159건입니다. 147건을 제외한 나머지 1천 건 이상은 금지하지 않았는데 방역수칙을 준수한다고 해도 불특정 다수가 밀집하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대책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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