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363명…3개월 만에 사흘 연속 300명대

  • 4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363명…3개월 만에 사흘 연속 300명대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거세지면서 신규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흘 연속 3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8월 이후 근 3개월 만인데요.

정부는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신규확진자 중에서도 지역발생자 수가 83일 만에 300명대로 올라선 점이 우려스러운 대목인데요? 정부가 3차 유행이 시작됐다고 공식 확인했어요?

특히 서울의 경우 누적 확진자가 7천236명으로 불어나면서 지난 2~3월 1차 대유행의 중심지인 대구를 넘어섰습니다. 이건 무엇을 의미한다고 보십니까?

그런데 이번 11월의 유행 패턴을 보면 앞선 2~3월과 8월에 진행됐던 1·2차 유행과 다른 패턴으로 진행되고 있어 더 위험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 2차 유행 때보다 이번 유행이 더 위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부가 3차 대유행이 시작됐다고 판단하면서 대국민 담화까지 했는데요. 특히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오히려 방역에 독이 되고 있다"는 대목이 눈에 띕니다. 이 점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전남 순천시가 오늘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지난 7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된 이후 전국에서는 처음인데요. 격상 시기, 적합했다고 보십니까?

그런데 순천시가 새 거리두기 체계 도입 후 처음으로 2단계로 격상하자, 수도권 역시 2단계로 격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만 해도 수도권 발생자만 218명인데요?

그런데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다소 미치지 못하더라도 급속한 감염 확산을 막으려면 선제적으로 단계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코로나19 여파로 매년 12월 31일에 열렸던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 개최 여부가 올해는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행사를 취소할지, 또 취소한다면 별도의 온라인 행사 진행 여부 등을 검토한다고 하는데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취소된다면 1953년 시작 이래 처음 있는 일이지 않습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