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2만 4,820명…사망자 이틀 연속 300명대

  • 2년 전
신규확진 22만 4,820명…사망자 이틀 연속 300명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만 4천여명 나와 사흘째 2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소세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이틀 연속 300명 대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6일) 하루 전국에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만 4,820명입니다.

주초 10만명대로 떨어졌던 확진자 수가 사흘째 20만 명대를 기록했지만 한 주 전 같은 날과 비교하면 9만 5천여명 줄어든 겁니다.

이로써 전체 누적 확진자는 1,477만여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16명으로 하루 전보다 불과 12명 줄어드는데 그쳤고, 사망자는 하루 새 348명 늘어 이틀 연속 3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여러 지표의 감소세가 아직 뚜렷하지 않음에도 방역당국은 거리두기를 해제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거리두기 조치가 끝나는 시점인 18일에 일상으로의 대전환을 담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발표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대부분의 규제가 해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올 여름에 새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할 수도 있는 만큼 국내 의료체계 여건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포스트 오미크론' 언급은 성급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가격 제한 조치가 풀린 자가검사키트도 가격이 낮아집니다.

오늘(7일)부터 편의점들은 일제히 코로나19 자가키트 가격을 개당 6천원에서 5천원으로 인하해 판매합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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