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1번지] 문대통령-바이든 첫 통화…"북핵 해결 긴밀협력"

  • 4년 전
[여의도 1번지] 문대통령-바이든 첫 통화…"북핵 해결 긴밀협력"

■ 방송 :
■ 진행 : 정호윤, 박가영 앵커
■ 출연 : 박민규 우석대학교 객원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박민규 우석대학교 객원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 8일 새벽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된 지 나흘 만에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이 처음으로 통화했습니다. 한미동맹과 북핵,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4가지 의제로 14분간 통화했습니다, 20여년 만에 한미 양국 민주당 정부의 조합,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바이든 당선인은 먼저 영국 등 유럽 주요국 정상에 이어 캐나다 총리와 통화를 시작으로 정상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문 대통령과 호주, 일본 총리와도 전화했는데요. 동맹국과 우방국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중국을 의식한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차 범위내에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두 분은 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십니까?

윤석열 총장의 경우 야권의 대권주자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총장과 이재명 지사의 지지층이 겹친다라는 분석들도 많은것 같은데요.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총장의 지지층 겹침 현상 그리고 빅3의 삼각함수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부분들 변수가 상당히 많아 보입니다.

정치권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윤 총장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추미애 장관은 '총장에서 사퇴하고 정치를 하라'고 했고요. 여당에서는 언급을 삼갔고,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윤 총장을 야권 대선후보로 분류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선을 그었습니다. 여야 모두 달갑지 않은 거 같습니다?

취임 300일을 맞은 정세균 총리는 공식적으로 대망론을 부인하면서도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에게 '자숙하라'고 했고 윤석열 총장에게는 '점잖고 냉정하라'면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검찰의 수사에 대해서도 질책성 발언을 내놓으면서, 존재감 알리기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가량이 공감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이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면서, 정책 변화를 추구하고 정의당과 공조를 보여준 행보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김종인 위원장의 공정경제 3법처럼 당 내부 이견이 어떻게 조율 될지가 관심인데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응답(35.5%)이 법안을 처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응답(48.6%)보다 낮았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정의당 1호 법안으로, 사실상 정의당이 법안 논의를 주도하고 있고요. 보수 정당과 진보 정당이 정책적으로 공조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되자, 민주당에서도 법안 발의를 선언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도 당론 채택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란 입장을 내놨는데, 이 사안을 계기로 정책 연대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이낙연 대표가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겠다며, 단계적 추진 방침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낙연 대표가 이 시점에 이런 언급을 한 이유가 뭘까요?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민주당에 '독배'가 될 수도 있을 텐데요?

지난 8월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고 행정수도 이전 논의를 위한 국회 균형발전특위 구성에 합의했지만 아직 첫 회의도 못 열었습니다. 야당은 행정수도 이전의 절차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위헌성 문제가 해결된 후 해야 된다는 입장인데요. 여야가 대선을 앞두고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어떻게 끌어갈까요?

국민의힘 경선준비위가 오늘 보궐선거 경선룰 최종안을 결정했습니다. 예비경선에서 국민여론을 100% 반영하고 본 경선에서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을 20:80으로 반영하는 방식인데요.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입니다? 거기다 논란이 됐던 여성가산점이나 신인 결선진출권은 공관위에 넘기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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