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국 콜린스사전, 올해의 단어는 '락다운'

세계적인 영어 사전인 영국 콜린스 사전이 봉쇄를 뜻하는 락다운을 올해의 단어로 뽑았습니다.

콜린스 사전은 '락다운'을 "여행과 사회적 상호작용, 공공장소 접근권 등과 관련한 엄격한 제한 조치의 시행"이라고 정의하면서 "수십억 명의 공유된 경험을 압축하는 단어"라고 설명했습니다.

콜린스 사전은 해마다 사용이 늘어난 영어 단어를 파악하기 위해 올해의 단어를 선정해왔는데요.

'락다운'은 작년에 비해 사용량이 6천%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올해 사용이 늘어난 단어에는 '락다운' 외에도 '일시해고', '자가격리','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용어들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한국어인 '먹방 (mukbang)'도 올해 가장 많이 사용이 늘어난 단어,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