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김영록 "전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 4년 전
[현장연결] 김영록 "전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전라남도는 오늘(21일)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내일(22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발표 내용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영록 / 전남도지사]

코로나로부터 도민을 지켜내기 위해서 감염병 전문가와 협의를 거쳐 8월 22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도민 여러분께 다음 사항을 강조해 드리니 적극적인 협조를 바랍니다.

첫째 실내에서는 50명 이상, 실외에서는 100명 이상의 대면으로 모이는 모임과 행사 개최가 전면 금지됩니다.

둘째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뷔페, 실내 집단운동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운영이 중단됩니다.

고위험시설에 공연장, 영화관, 결혼식장, 장례식장, 실내체육시설, 오락실,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핵심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됩니다.

공공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운영도 전면 중단됩니다.

셋째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생활시설의 외부인 면회가 금지됩니다.

입소자는 외출, 외박, 면회가 금지되고 종사자는 모든 동선을 기록 관리하는 준코호트 격리를 시행합니다.

교내 모든 사회복지 이용시설은 휴관을 권고합니다.

경로당은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휴관조치하되 그 외 시군은 폭염예방을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고려해서 시장군수 판단하에 휴관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집은 확진자가 발생한 시군은 휴원조치하되 휴원조치시에도 긴급보육은 실시하겠습니다.

그외 시군은 시장군수가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휴원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가상화폐 투자설명회와 방문판매업의 집합이 전면 금지됩니다.

방문판매업은 운영을 중단해 주시고 도민들께서는 방문판매사업장 방문을 하지 마시고 그런 경우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종교시설은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을 전면 금지합니다.

그러나 코로나 통제 가능한 상황이 될 때까지는 비대면 예배를 강력히 권고드리는 바입니다.

여섯째 학교는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통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합니다.

유 초중학교는 밀집도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를 유지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