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관 성추행 검사 징역형 집행유예 "죄질 안 좋다"

  • 4년 전
수사관 성추행 검사 징역형 집행유예 "죄질 안 좋다"

수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검사 A씨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A씨의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에게 "피해자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같이 판단했습니다.

다만 검찰이 요청한 신상정보 공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주점에서 동료 수사관을 추행한 혐의로 대검찰청의 특별감찰을 받은 끝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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