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대부업 이자 연 6%로 제한…벌금 최고 1억원

  • 4년 전
불법 대부업 이자 연 6%로 제한…벌금 최고 1억원

앞으로 불법 대부업체가 받을 수 있는 이자가 연 6%로 제한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어제(28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대부업 등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오늘(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연 24%인 이자는 연 6%로 낮아지고, 이를 넘는 이자를 받는 불법 대부업체에 최고 1억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원금에 연체이자를 더한 금액을 다시 빌려주는 재대출과 계약서를 쓰지 않는 대출은 무효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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