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치유의 공연' 보첼리, 코로나19 감염 뒤 회복
  • 4년 전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구촌에 치유와 희망을 주고 싶다며 지난달 밀라노 두오모대성당에서 관객없는 라이브 콘서트를 열어 화제가 됐는데요.

보첼리 자신도 콘서트에 앞서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바이러스가 무섭게 확산하던 지난 3월 10일 보첼리는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아내와 자녀들도 감염됐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20여 일 만에 회복했다고 합니다.

당시 병원 치료에 대해 "악몽 같은 순간이었다"고 고백한 그는 혈장치료제 연구 개발을 위해 피사의 한 병원에 자신의 혈장을 기증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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