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도 연휴 이후 '집단감염' 발생…현지 상황은?

  • 4년 전
中서도 연휴 이후 '집단감염' 발생…현지 상황은?


중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노동절 연휴 이후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일고 있어 우려가 큽니다.

헤이룽장성에 이어 지린성과 랴오닝성 등 동북 3성 지역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온 건데요.

오늘은 중국 연변에 사시는 이명재 중국한국상회 상임고문 전화연결해 자세한 현지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명에 그쳤습니다만, 최근 지린성과 후베이성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재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최근 지린성 수란시를 중심으로 동북3성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주로 가족 간에 집단감염이 이뤄졌다고 하던데 좀 더 자세한 상황 좀 전해주시죠.

조선족 동포들이 많이 사는 연변 자치구도 지린성에 속하는데요. 연변 상황은 어떻습니까?

확진자가 다시 두 자릿수를 기록하자 당국은 지린성 일부 지역의 위험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들었습니다. 조정 전과 후, 어떻게 달라졌는지요?

지린성에선 어제(11일)로 예정됐던 개학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고 하셨는데요, 개학을 취소하면서 여러 혼란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다고 하던가요?

코로나19가 처음 발견된 후베이성 우한에서도 다수의 환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었는데요. 특히 우한에서는 무증상 감염자가 확진자로 병세가 발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하던데요, 현지에선 무증상 감염에 대한 우려는 없나요?

중국 당국이 지린성 이어 우한도 일부 지역을 봉쇄했습니다. 집단 감염이 계속된다면 또다시 전국적으로 강한 봉쇄정책을 펼 가능성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 우리 교민분들의 분위기는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