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92명 무사 귀국…이스라엘 현지 교민 상황은?

한국인 192명 무사 귀국…이스라엘 현지 교민 상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양측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에 단기체류 중이던 한국인 192명이 오늘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여전히 현지에 남아있는 교민들은, 어떤 상황인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거주 중인 신철호 교민 분 전화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렵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예루살렘에 9년째 거주 중이시라고 들었습니다. 과거에도 종종 있어왔던 군사적 충돌 사례와 비교해보면, 지금 상황은 어느 정도로 심각하다고 보고 계신가요?

하마스의 갑작스러운 폭격으로 교민분들도 많이 놀라셨을 텐데요. 공습이 시작됐을 당시 분위기는 어떠했는지요?

그런데 걱정인 건, 지상전으로 확전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까지 교민분들의 피해 상황은 없지만 집 밖 외출도 못한 채 많은 시간을 방공호에서 지내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우리 교민분들은 어떤 상황인가요?

일단 오늘 오전, 관광객 등의 단기체류자분들이 무사히 귀국을 한 상황인데요. 아직 현지에 남아있는 분으로서, 혹 바라는 게 있다면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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